전북시군의장단協, 정읍서 월례회 "한빛원전 수명연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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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내 각 시군 의장단이 정읍에 모여 각 시군의 현안사업을 논의하며 개선점을 관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0일 정읍 차향문화관에서는 정읍시의회가 주관해 14개 시군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285차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월례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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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내 각 시군 의장단이 정읍에 모여 각 시군의 현안사업을 논의하며 개선점을 관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0일 정읍 차향문화관에서는 정읍시의회가 주관해 14개 시군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285차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월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장이 제안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촉구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한빛원전 1, 2호기의 수명연장 철회와 원자력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어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은 '정부의 역사 왜곡 방조 및 굴욕적 대일외교 중단 촉구 결의안'을 제안하며 사도광산 강제 동원의 역사적 진실 규명과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대일외교의 즉각적인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정읍시의회 박일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첫 의장협의회가 정읍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자치분권을 성장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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