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학폭, 1년 후배 주우재도 알았나? “우재는 마르고 모범생”

이해정 2024. 9.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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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38,본명 안재욱)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시비를 다투는 가운데, 1년 후배 동문인 모델 출신 주우재도 화제다.

앞서 9월 9일 안세하 동창이라 밝힌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는 유명한 일진이었으며 "안세하가 급탕실 벽에 깨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 제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바로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 출신인 모델 주우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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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세하, 주우재/뉴스엔 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안세하(38,본명 안재욱)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시비를 다투는 가운데, 1년 후배 동문인 모델 출신 주우재도 화제다.

앞서 9월 9일 안세하 동창이라 밝힌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는 유명한 일진이었으며 "안세하가 급탕실 벽에 깨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 제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A씨는 "당시 학주(학생 주임)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으셨고 해당 사실을 설명드리고 저의 성향을 잘 아시는 선생님께서는 저를 위로하시며 돌려보내시고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안세하와 일진 몇 명을 불러 혼을 내신 걸로 안다"며 "이후로도 안세하는 복도를 지날 때마다 제게 욕과 시비를 걸었고 졸업까지 지속됐다"고 적었다.

이 같은 주장에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세하를 옹호하는 주장과 학폭 폭로에 힘을 싣는 주장이 엇갈리며 진흙탕 싸움이 진행되는 와중에 의외의 낯익은 이름도 거론됐다.

바로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 출신인 모델 주우재다. 주우재는 1986년 11월생으로 1986년 1월 빠른 년생인 안세하의 1년 후배로 재학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같은 학교 동문들은 "주우재도 이 상황을 잘 알 것"이라는 글을 다수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주우재가 쉽게 입을 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동문들은 "주우재는 어땠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우재는 모범생이었다", "지금보다 더 마르고 조용했다"고 답해 안세하와는 상반된 반응으로 확연한 온도 차를 보였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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