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철현·송순호…영호남 '지역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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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재선의 주철현 의원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철현 현 전남도당위원장, 전남 여수시갑 재선의원,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 전 경남도의원, 두 분에 대해 의결을 했다"며 "차기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부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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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기조단체장 선거 출마 4인도 당내 특위 위원장 임명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재선의 주철현 의원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철현 현 전남도당위원장, 전남 여수시갑 재선의원,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 전 경남도의원, 두 분에 대해 의결을 했다"며 "차기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부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내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주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대검찰청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광주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원외 인사인 송 위원장은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을 지낸 지역 정치인 출신이다.
이번 지명직 최고위원 인사에는 영남과 호남에 대한 지역 안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에 진출한 인사 중 전남과 경남 출신 의원이 없는 데다, 오는 10·16 재보궐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4곳 중 3곳이 전남과 부산이기 때문이다.
한 대변인은 "두 분 모두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시다는 평가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 사이에 지배적이었다"며 "많은 분들 평가하시는 것처럼 전남과 경남이 우리 당에 있어 소중한 지역이고, 그에 대한 배려 차원도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추진 특별위원장으로는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자, 쌀값 안정화 대책 특별위원장으로는 한연희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 기본소득추진 특별위원장으로는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후보자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자가 각각 임명됐다. 이들 또한 다음달 재보선을 고려한 인선이다.
한편 민주당은 비상설 특위 설치 구성의 건도 의결했다. 검찰독재대책위원회에는 위원장에 한준호 최고위원을, 부위원장에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민형배 전 전략기획위원장, 박균택 법률위원장, 유종환 변호사, 이성윤 의원을 임명했다. 검찰사건조작정치탄압대책단장에는 박균택 법률위원장을, 검찰개혁제도개선대책단장에는 김용민 원내수석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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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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