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채웠는데 주르르, 뒤차 '쿵'…보험사 "차주 100% 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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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에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져 뒤차를 박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차주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일 한 건물 앞에서 벌어진 주차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A 씨는 "보험사 측에서는 넘어지지 않아서 다행인데 사고 난 건 100% 운전자 잘못이라고 얘기한다. 노후한 차량 때문에 난 사고라 책임이 없다고 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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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경사로에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져 뒤차를 박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차주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일 한 건물 앞에서 벌어진 주차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운전자 A 씨가 건물 앞에 차를 세운 뒤 내리려 하는데 차가 뒤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A 씨는 기어를 'P'에 두고 주차 브레이크까지 채운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차량 블랙박스가 없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A 씨는 "보험사 측에서는 넘어지지 않아서 다행인데 사고 난 건 100% 운전자 잘못이라고 얘기한다. 노후한 차량 때문에 난 사고라 책임이 없다고 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차량에서 100% 내린 게 아니라면 교통사고로 보험 적용이 될 거 같다. 교통사고에 의한 사고라면 대물, 대인, 자차 처리가 가능하다.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어떤 게 맞는지 판단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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