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용객 10명 중 1명 “추석 기간 해외여행 간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5년 안에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나간 18세 이상 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11.2%가 연휴 동안 해외로 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해외여행 의향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이 31.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베트남(18%)이 뒤이었습니다.

연휴 앞뒤로 휴가를 붙여 사용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75.4%를 기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만 천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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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