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트럼프, 유세장 이탈·규모 놓고 신경전 [美 대선 토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대선 TV토론 도중 질문과 관련 없는 유세장 이야기를 꺼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심기를 건드렸다.
해리스 후보가 발언 도중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사람들이 떠난다고 말하자 트럼프 후보는 "사실과 다르다. 내 유세 때 사람들이 떠나는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어 해리스 후보 유세장에는 "사람들이 가지 않는다. 갈 이유도 없다"고 공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대선 TV토론 도중 질문과 관련 없는 유세장 이야기를 꺼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심기를 건드렸다.
해리스 후보가 발언 도중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사람들이 떠난다고 말하자 트럼프 후보는 "사실과 다르다. 내 유세 때 사람들이 떠나는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어 해리스 후보 유세장에는 "사람들이 가지 않는다. 갈 이유도 없다"고 공격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에 대해 트럼프 후보 유세에는 많은 인파가 모이지만, 유세가 끝나기도 전에 장소를 떠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후보는 해리스 후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군중 이미지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카멀라가 공항에서 속임수를 사용한 것을 알아챈 사람이 있냐?"며 "비행기(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그는 AI를 동원해 흔히 추종자라고 말하는 군중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해리스 후보가 지난달 7일 미시간주 로멀러스에 있는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공항에 내렸을 때 현장에 군중이 모였던 것을 언급한 것.
이번 TV토론은 ABC가 주관하며 90분간 진행된다.
토론의 무대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