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르쉐 등 14개 업체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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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포르쉐 등 14개 전기차 수입·제작사가 무상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무상 점검을 진행 중인 현대·기아·벤츠 등을 포함해 모두 14개 전기차 수입·제작사가 판매한 전기차의 무상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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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포르쉐 등 14개 전기차 수입·제작사가 무상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추진한다. 지난달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국민 불안이 확산하자, 정부는 업계에 전기차 무상 점검을 권고해왔다.
국토교통부는 무상 점검을 진행 중인 현대·기아·벤츠 등을 포함해 모두 14개 전기차 수입·제작사가 판매한 전기차의 무상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4개 업체가 국내 판매한 전기차는 전체 물량 중 96%를 차지한다.
아직 점검에 나서지 않은 업체 중에선 한국지엠(9월23일~12월31일), 포르쉐(10월1일~12월31일)가 올해 말까지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이미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던 기아·르노·테슬라·벤츠(롤스로이스, 미니 포함)가 각각 올해 말까지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도요타는 이달 30일까지, 베엠베(BMW)는 올해 10월26일까지, 케이지(KG)모빌리티는 오는 11월15일까지 무상 점검을 이어간다. 이밖에 현대차와 스텔란티스는 종료시까지, 폴크스바겐은 연중 상시 무상점검을 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약 90여종의 외관 및 고전압 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각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한다고 밝혔다. 예전 버전의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이 탑재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시스템 안정성도 강화한다.
점검 대상 차량의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뒤,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 및 방문해 점검과 과거 리콜 조처까지 받을 수 있다.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의 배터리 실시간 이상감지·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기능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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