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글로벌, 아이신과 조인식 맺어… 자동차 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윤정 2024. 9.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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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오토모티브의 자회사인 세코글로벌과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사 아이신(Aisin)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세코 글로벌 대회의실에서 공식 조인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신은 도요타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유통망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코글로벌은 변속기 및 친 환경차 부품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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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진오토모티브의 자회사인 세코글로벌과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사 아이신(Aisin)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세코 글로벌 대회의실에서 공식 조인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배기욱 대표이사와(오른쪽) 나나하라부사장이(왼쪽) 협력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이날 조인식에는 세코글로벌 측에서 배기욱 대표이사와 송기봉 고문, 박재현 대표가, 정현욱 팀장이 참석했으며, 아이신 측에서는 나나하라 부사장, Kusafuka 전무(중국본부장), Shiiya 상무(AS 부문 대표)를 비롯한 총 9명의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해당 행사는 아이신이 세코글로벌에 대한 19.5%의 지분 투자를 체결한 것에 대한 협력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지분 투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아이신은 도요타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유통망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코글로벌은 변속기 및 친 환경차 부품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업체다.

세코글로벌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아이신은 한국 시장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세코글로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의 변속기 부품뿐만 아니라 윤활유, 배터리, 타이어 등 다양한 자동차 보수용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여,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 기술 개발을 가속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코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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