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여객선 특별교통대책…예비선 6척 투입·운항 11.7%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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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기간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예비 여객선 6척을 투입하고, 운항 횟수를 평소 대비 11.7% 늘린다.
11일 해수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추석명절 기간에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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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 6척 투입해 139척 운항, 횟수도 11.7%↑
교통정보서비스 제공, 연안여객선 터미널 무료주차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추석 명절 기간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예비 여객선 6척을 투입하고, 운항 횟수를 평소 대비 11.7% 늘린다.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연안여객선 터미널 이용료와 주차비를 면제한다.
해수부는 예비 여객선 6척을 추가로 투입해 139척까지 증편한다. 운항 횟수는 평소 대비 11.7% 늘어난 5126회까지 늘려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객선의 출발과 도착 시간, 운항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운영한다. 특별 교통대책 기간에는 용기포와 군산, 목포 등 연안여객 터미널 7개소의 터미널 이용료와 주차비도 면제하기로 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선제적으로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점검 결과 장비 교체나 수리 등 263건의 보완사항을 발굴했고, 모두 시정조치를 마쳤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추석명절 기간에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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