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이용 외국인 관광객 50% 증가…61.6%가 부산행

이광열 2024. 9.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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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관광할 때 열차를 이용하는 외국인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올 들어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911만 명 중 25%인 232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2% 증가한 숫자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모바일 간편결제에 익숙한 중화권 관광객들을 위해 위챗과 알리페이 등 중국 결제 플랫폼에서 열차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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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관광할 때 열차를 이용하는 외국인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올 들어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911만 명 중 25%인 232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2% 증가한 숫자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과 타이완 등 중화권 관광객들이 모바일 앱으로 사전예매를 많이 하면서 지난해보다 204%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모바일 간편결제에 익숙한 중화권 관광객들을 위해 위챗과 알리페이 등 중국 결제 플랫폼에서 열차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집계 결과 외국인들이 열차를 이용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목적지로는 부산이 61.6%로 가장 많았고, 동대구 6.3%, 경주 5.7%, 전주 3.3%, 강릉 2.2% 순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철도-항공 연계 서비스 대상역을 확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고, 철도공사도 올해 말부터 철도 자유여행 상품인 '코레일 패스'를 해외 여행플랫폼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늘어나는 외국인 열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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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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