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절도범 검거율 43% 그쳐

보성=홍기철 기자 2024. 9.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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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철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검거율은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 년부터 2023 년까지 지난 5년간 2665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검거율은 평균 43% 로 절반을 밑돌았다.

특히 전남지역 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동안 전남에서는 307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 피해액이 39억여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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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2665건 발생…문금주 의원 "탄력순찰 등 적극 활용을"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추수철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검거율은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11일 "최근 농산물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가 걱정스럽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 년부터 2023 년까지 지난 5년간 2665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검거율은 평균 43% 로 절반을 밑돌았다.

특히 전남지역 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동안 전남에서는 307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 피해액이 39억여 원에 달했다.

문 의원은 "마을에서 낯선 차량을 발견할 경우 차량의 특징이나 번호판을 기록해 뒀다가 경찰에 제보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 빈집 사전예약순찰제 ', ' 탄력순찰 ' 을 요청해 오랜 시간 공들여 키운 소중한 농산물들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

보성=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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