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필라테스·헬스장 '먹튀' 잇달아…업체 대표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회비를 선결제하고 돌연 폐업한 필라테스와 헬스장 등의 '먹튀'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필라테스 업체 대표 A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던 A 씨는 회원들에게서 3개월∼1년 치 수강료를 미리 받은 뒤 지난 7월 환불 조치 없이 돌연 폐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회비를 선결제하고 돌연 폐업한 필라테스와 헬스장 등의 '먹튀'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필라테스 업체 대표 A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수강생 344명으로부터 2억 5천만 원 상당 회비를 빼돌린 혐의입니다.
광주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던 A 씨는 회원들에게서 3개월∼1년 치 수강료를 미리 받은 뒤 지난 7월 환불 조치 없이 돌연 폐업했습니다.
피해 회원들이 관할 경찰서 2곳에 고소장을 잇달아 접수했고, 조사 결과 A 씨는 재정난에 시달렸지만, 폐업 직전까지도 선결제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광산경찰서는 A 씨와 비슷한 수법으로 광산구 쌍암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다가 회원 109명으로부터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 40대 B 씨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범행에 상당한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질 피살' 120m 땅굴 공개…난민촌 폭격 "19명 사망"
- 팔찌 속 숨겨진 2.5cm 칼 '화들짝'…인천공항서 적발
- 피 토한 아들 거부한 응급실…"병원 거짓말 기막혀"
- "'탁탁' 하더니 폭발" 새벽 주택가 발칵…또 전기자전거 화재
- 할머니 안고 뛴 손자, 안타까운 근황…"안부만 물어"
- 홍명보호, 오만에 3대1 승…손흥민 결승골+2도움 '원맨쇼'
- "왜 안 만나줘" 둔기로 미용사 폭행하고 난동 부린 50대 구속
- 지름 5m밖에 안 남았다…'스핑크스' 소멸 위기
- "10초 말문 막히더라"…삐뚤빼뚤 '손글씨 이력서' 황당
- 오늘 오전 첫 TV 토론…미 대선 판도 최대 '분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