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만 찾는 홍명보...세대교체 시도는 없었다

이대건 2024. 9.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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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두 번째 경기에서 한숨을 돌렸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를 남겼습니다.

대표팀 평균 나이가 30살에 육박하는데도 여전히 손흥민 등 유럽파 베테랑에 의존하면서 월드컵 본선을 위한 세대교체 시도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두 경기에서 평균 나이 30살에 육박하는 대표팀의 세대교체 시도는 없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하루빨리 세대교체 시도를 통해 본선 진출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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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호가 두 번째 경기에서 한숨을 돌렸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를 남겼습니다.

대표팀 평균 나이가 30살에 육박하는데도 여전히 손흥민 등 유럽파 베테랑에 의존하면서 월드컵 본선을 위한 세대교체 시도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큰 비판이 몰아친 팔레스타인전에서 그나마 상대 골문을 위협한 건 손흥민과 이강인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전후반 두 차례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고,

손흥민도 후반 골키퍼까지 제치며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약체와의 무승부라는 큰 부담을 안고 나선 오만전에서도 지쳐 보이는 손흥민이 사실상 모든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다섯 명의 상대 수비를 뚫고 결승 골을 뽑아내며, '1대 1'이란 답답한 경기 흐름을 끊어냈습니다.

손흥민은 1골 도움 2개로 '원맨쇼'를 펼치며 홍명보호에 간절한 첫 승을 안겼습니다.

두 경기에서 평균 나이 30살에 육박하는 대표팀의 세대교체 시도는 없었습니다.

토트넘 입단을 앞둔 고교생 공격수 양민혁과 K리그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정호연은 경기장에 아예 나서지 못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은 모두 48장.

이 가운데 8장이나 아시아 지역에 주어집니다.

예선 통과 자체가 목표가 아닌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이 계속 풀 타임을 뛰는 건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박문성 / 축구 해설위원 : 지금 우리가 보여주는 이 정도의 팀 플레이로서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어려운 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이 좋은 자원들을 어떻게 하나의 팀으로 하나의 전술로 묶어낼 수 있을까가 필요한데….]

우리 대표팀이 하루빨리 세대교체 시도를 통해 본선 진출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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