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응급상황 신속 대응…계룡시, 비상진료 체계 가동

의료기관 4곳·약국 6곳·상비의약품 판매 편의점 29곳 운영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필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료기관 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6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편의점 29개소를 지정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약국 정보는 시청과 보건소 누리집이나 응급의료 포털 및 정보 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응급의료기관의 위치와 운영 시간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감염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보건소에 자가진단 키트를 비치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