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추석 선물·용돈 준비"… 예산은 10-30만 원 가장 많아

이다온 기자 2024. 9.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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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에는 10명 중 6명이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는 자사 회원 500여 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올해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4%가 올해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석을 맞이해 선물·용돈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8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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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전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대전일보DB

올 추석 연휴에는 10명 중 6명이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3년 전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는 자사 회원 500여 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올해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4%가 올해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조사에서는 약 30%가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가족·친지 방문 외 계획으로는 '가족·친지와 식사(26%)', '휴식, 여가생활(18%)', '국내외 여행(10%)', '평소와 같이 근무(6%)'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맞이해 선물·용돈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87%였다.

예산은 10-30만 원으로 응답한 회원이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50만 원(29%), 50-100만 원(23%), 10만 원 이하(9%), 100만 원 초과(7%) 순이었다.

응답자의 49%는 명절 선물로 용돈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뒤이어 '용돈과 선물을 같이 준비(33%)', '선물만 준비(19%)' 순으로 집계됐다.

용돈 이외에 준비한 명절 선물의 종류는 신선 식품(54%), 건강식품(48%), 가공식품(20%), 화장품(14%), 기타(4%), 가전제품(3%)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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