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연휴 특별 비상진료체계 가동

김대우 기자 2024. 9.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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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연휴 기간 관내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응급실 의료진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1032곳, 약국 507곳을 지정 운영하고, 각 자치구 보건소 주간진료(오전 9시∼오후 6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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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료상황반 운영하고 응급실 전담책임관도 배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4일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비상진료체계 현장을 점검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일일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또 연휴 기간 관내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응급실 의료진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1032곳, 약국 507곳을 지정 운영하고, 각 자치구 보건소 주간진료(오전 9시∼오후 6시)를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아픈 아이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광주기독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광주센트럴병원)도 운영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응급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이나 비응급일 경우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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