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설계비 반영 계획 발표…달서구, 미래 발전 위한 디딤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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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신속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 추진단(TF)을 구성,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에 대해 달서구는 이날 대구시 신청사 설계비 반영 계획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대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자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확실한 의지 표시로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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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대계 랜드마크 신청사로 건립돼야”
“성공적 건립에 지원·협조 아끼지 않을 것”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가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신속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 추진단(TF)을 구성,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시는 오는 11월 정례회 때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대구시의 설계비 반영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대구 신청사 건립 부지는 2019년 12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로 확정됐다.
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진행이 더뎠던 신청사 건립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2개 팀, 7명의 신청사 건립 추진단을 구성했다. 시는 또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4817억 원의 재원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 완공을 위해 내년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6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달서구는 이날 대구시 신청사 설계비 반영 계획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대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자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확실한 의지 표시로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 "2019년 숙의민주주의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오간 시민의 뜻을 담아 소통과 역사 문화의 공간이자 대구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백년대계의 랜드마크 신청사로 건립돼야 할 것"이라며 "드넓은 잔디광장과 녹지 등 두류공원과 조화로우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달서구는 "대구시와 함께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청사가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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