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 재난지원금 19억 추석 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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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으로 19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초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의 연속으로 시설원예 작물의 수정불량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수확량이 급감하는 피해가 났다.
시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작물의 피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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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으로 19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초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의 연속으로 시설원예 작물의 수정불량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수확량이 급감하는 피해가 났다. 시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지역별 피해 현황을 지난 3~4월 신속히 접수하고 현장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농산물 피해 현황은 전체 1677개 농가에서 713ha 규모로 발생했다. 피해는 고추(208ha) 농가가 29%로 피해가 가장 컸고 딸기(150ha, 21%), 애호박(140ha, 20%)으로 피해가 확인됐다.
피해농가는 피해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나 재파종 비용 지원 등 총 19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작물의 피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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