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與 여의도연구원 라인업 완성…부원장에 김소희·우재준·제승완

손인해 2024. 9.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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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과 한동훈 대표 (출처 : 뉴스1)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초선인 김소희,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과 이명박 정부 출신인 제승완 전 청와대 총무2비서관이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 이사회는 어제(10일) 이같은 안을 확정했습니다.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출신인 김소희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1호 위원회로 띄운 격차해소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습니다. 변호사 출신 우재준 의원은 1988년생으로 대구·경북(TK) 지역 최연소 국회의원입니다.

원외 인사인 제승완 전 비서관은 한동훈 대표 전당대회 당시 공식 직함 없이 캠프 운영 전반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채널A에 "정책 역량이 있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재를 모으는 과정"이라며 "여연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선 다양한 상상력과 실천력, 현실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 사람은 유의동 여연원장과 함께 여연 개편·개혁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때부터 여연 개혁을 공언해 왔습니다. 당이 민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응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당은 외부 컨설팅 업체에 조직 진단 용역을 의뢰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새 조직 체계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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