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토론 시작...'팝콘 챙기자' 현지 관심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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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첫 TV 토론회가 시작됐습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11일) 오전 10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ABC방송 스튜디오 토론장에 등장했습니다.
8년 전 힐러리 클린턴과 트럼프의 토론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지지자들은 "8년 전에는 힐러리가, 이번엔 해리스가 토론에서 트럼프를 짓밟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트럼프 지지자들은 "그럼에도 당시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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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첫 TV 토론회가 시작됐습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11일) 오전 10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ABC방송 스튜디오 토론장에 등장했습니다.
해리스가 먼저 트럼프 쪽으로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둘은 짧게 인사를 나눈 뒤 각자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시작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팝콘을 튀기는 이미지, 커다란 맥주잔을 준비하는 이미지 등 토론을 기대하는 듯한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8년 전 힐러리 클린턴과 트럼프의 토론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지지자들은 "8년 전에는 힐러리가, 이번엔 해리스가 토론에서 트럼프를 짓밟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트럼프 지지자들은 "그럼에도 당시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엄청난 관심에 토론 시청자가 8,000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후보의 토론이 슈퍼볼 경기처럼 1억 명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들이지는 못하겠지만 시트콤 '사인펠드'(7,640만 명)나 드라마 '치어스'(8,000만 명)과 비슷한 시청자를 끌어모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올해 6월 바이든과 트럼프의 토론은 5,13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NYT는 "전체적인 TV 시청률이 해가 늦게 지는 여름보다 가을이 더 높다"며 이번 토론의 시청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ABC 방송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 수도 토론 시작 이후 계속해서 올라 현재 218만여 명을 기록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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