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회의원들, 19일 전남 찾아 군공항 이전 논의

장아름 2024. 9.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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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가 한차례 열린 데 이어 전남에서도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1시 전남도청에서 군 공항 이전 전남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당은 애초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추진했으나 이전 적합지로 거론되는 무안국제공항 소재지 단체장과 전남 국회의원들이 불참을 예고하면서 광주·전남에서 별도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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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에서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가 한차례 열린 데 이어 전남에서도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1시 전남도청에서 군 공항 이전 전남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광주에서는 양부남(광주 서구을)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조인철(서구갑)·박균택(광산갑)·민형배(광산을) 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전남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김산 무안군수에도 참석을 요청했으며 간담회 참석이 어렵다면 의원들이 무안군을 방문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전남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얼마 전 광주 간담회에 잇따라 불참 의사를 밝혔던 점을 고려해 참석을 요청할지 고심 중이다.

광주시당은 애초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추진했으나 이전 적합지로 거론되는 무안국제공항 소재지 단체장과 전남 국회의원들이 불참을 예고하면서 광주·전남에서 별도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전남 간담회에서는 전남도와 무안군의 민간·군 공항 이전 입장과 요청 등을 청취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전남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중재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허심탄회하게 양쪽 의견을 들어보고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의 입장차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힘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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