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주시-완주군, 완주-전주 상생협력 협약식

최정규 기자 2024. 9. 11.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11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12차 협약식'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상생협력사업은 완주군과 전주시가 함께 자연재해로부터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하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왼쪽)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보고회 및 12차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9.1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11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12차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1차 협약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와 함께 양 자치단체가 발굴해 추진하기로 한 상생협력사업은 모두 27건으로 늘어났다.

이번 12차 협약에서는 ‘마월 소하천 정비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마월 소하천’은 완주군 소양면과 전주시 금상동 경계에 있는 소하천으로 마월마을 일부 농지의 경우 소하천보다 지대가 낮아 매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빈번한 상황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기존 배수로 시설이 과거 기준으로 설치되어 늘어난 수량을 감당하기 어렵고, 곳곳에 침수 피해를 보고 있어 자연재해에 대비한 정비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마월 소하천 정비사업은 사업비 약 45억원을 투입해 축제·보축(2.54㎞) 시행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1차례 협약으로 5개 분야 26개(문화·체육·관광 10, 지역경제 6, 도로·교통 4, 안전·환경 4, 농업·교육 2)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총사업비 1703억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완주와 전주의 지역간 경계는 허물고 지역은 살리는 완전한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상호유통 및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 ‘도서관 문화 협력사업(도서관 회원가입 자율화 등)’, ‘찾아가는 예술 공연’, ‘전주풍남학사 입사생 완주군민 확대’ 사업 등이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상생협력사업은 완주군과 전주시가 함께 자연재해로부터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하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완주군과 전주시의 협약을 통해 양 지역 주민 불편 사항 해결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 지역 간 상생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12차 상생협력사업은 통합과 별개로 양 지역 재해예방 및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추후 추진하게 될 사업 또한 양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정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