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블랑 등반 중 조난당한 한국인 2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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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프랑스 몽블랑(고도 4807m)을 등반하다 실종된 한국인 2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외교부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지난 10일 오후 1시 15분쯤 몽블랑 정상 인근에서 한국인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조난 접수가 된 4명 중 2명은 다음날인 8일 오전 고도 4100m 지점에서 산악 헬기에 의해 구조됐으나 A씨 등은 끝내 구조되지 못한 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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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프랑스 몽블랑(고도 4807m)을 등반하다 실종된 한국인 2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외교부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지난 10일 오후 1시 15분쯤 몽블랑 정상 인근에서 한국인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들은 각각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로 지난 7일 산악회 단위로 몽블랑을 등반하다 기상 악화를 만나 조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과 같은 산악회 소속 7명 중 등반에 나서지 않은 3명이 등반에 나선 4명이 조난을 당했다고 판단해 현지 영사관에 신고했다.
이후 조난 접수가 된 4명 중 2명은 다음날인 8일 오전 고도 4100m 지점에서 산악 헬기에 의해 구조됐으나 A씨 등은 끝내 구조되지 못한 채 사망했다.
한국 대사관은 사망자들의 유족에게 시신 수습 사실을 알렸고 추후 필요한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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