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도네시아에 의약품 수출 민관 지원단 파견

허지윤 기자 2024. 9. 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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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2일 인도네시아에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의약품 진출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단은 식약처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도네시아 진출 예정 기업 관계자 등 총 54명으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최하는 '2024 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와 연계해 양국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 국장급 양자 회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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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2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식의약 미래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2일 인도네시아에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의약품 진출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단은 식약처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비롯한 관계자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도네시아 진출 예정 기업 관계자 등 총 54명으로 구성된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이 단장을 맡았다.

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최하는 ‘2024 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와 연계해 양국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 국장급 양자 회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시장 현황과 전망, 현지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수출 애로도 수렴한다. 이번 파견은 지난해 7월 베트남으로 첫 번째 지원단을 파견한 것에 대한 업계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추진됐다.

김상봉 단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이 양국 정부와 민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국내 우수한 식의약 제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규제 외교를 추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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