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친환경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브랜드 ‘NEEZ’ 선보여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9.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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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파 시장의 프리미엄화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브랜드 '니즈(NEEZ)'를 동탄점과 청량리점에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는 것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심비 열풍과 더불어 리빙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고퀄리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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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니즈(NEEZ) >
국내 소파 시장의 프리미엄화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브랜드 ‘니즈(NEEZ)’를 동탄점과 청량리점에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는 것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심비 열풍과 더불어 리빙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고퀄리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튼튼하며 오염 발생 시 티가 잘 나지 않는 어두운 계통의 소파를 선호했던 과거 와는 달리 소비자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밝으면서 개성적인 컬러의 신소재 패브릭 소파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 롯데백화점 신소재 패브릭 소파의 경우 지난 3~4년간 매년 20~30%가량 신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20%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롯데백화점 동탄점, 청량리점에 입점하게 된 신규 브랜드 ‘니즈(NEEZ)’는 약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브랜드로, 휴비스의 비건 스웨이드 소재 ‘필리브’를 사용하여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천연가죽을 대체하는 비건 스웨이드(Vegan Suede)는 페트(PET)를 활용해 만든 가죽 원단이다. 자동차 시트, 의류 등 가죽 원단을 사용하는 곳은 많지만 환경단체들이 동물 가죽 원단을 문제 삼으면서 비건 스웨이드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기술이 부족하고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주로 외산 소재가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휴비스 ‘필리브’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3차원 망상구조의 소재로, 기존 페트 소재보다 밀도가 낮고 내알칼리성, 수축성 등이 우수한 SK케미칼의 PCT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또한, 고밀도의 극세사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오랜 시간 사용해도 변형 없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파 브랜드 ‘니즈’의 관계자는 “더욱 많은 소비자가 프리미엄 비건 스웨이드 소파 제품을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원단의 원자재 선정부터 디자인 개발, 제조 등 브랜드 론칭의 제반 과정에 모두 참여했다”라며 “니즈 소파는 ‘필리브’ 소재 소파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첫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이동현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리빙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소재 프리미엄 소파를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라며 “니즈를 통해 가죽 소재의 전통적인 소파에서 벗어나 산뜻한 색감의 패브릭 소파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브랜드 ‘니즈’는 청량리, 동탄에 이어 올 하반기까지 롯데백화점과 함께 전국 약 1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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