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충청권 관광산업 발전' 논의의 장 열린다

12일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관광포럼…관광 현안 등 논의

충청권관광포럼 포스터. 세종시 제공

충청권 관광산업 발전 논의의 장이 세종에서 열린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와 한국관광학회는 오는 12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충청권 연대협력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선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관광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시도가 직면한 관광 현안을 점검하고 충청권이 국내외 관광거점 권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최성훈 울산대 교수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연대와 협력 관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이재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세종시 한글문화 콘텐츠와 관광'을, 최영석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충청북도 체류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한석호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과 관광 활성화', 장인식 우송대 교수는 '대전시 쇼핑관광 활성화'를 발표한다.

토론은 김재학 청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성보현 한국교통대 교수, 김병국 대구대 교수,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등 전문가가 참여해 충청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안기은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충청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과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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