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돕고 밤 맛보고' 공주로 알밤 주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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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본격적인 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밤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1인당 4000원에서 1만5000원의 체험비를 지불하고 알밤 줍는 체험과 주운 알밤 일부를 가져갈 수 있는 알밤줍기 체험농장을 관내 11개 농가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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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본격적인 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밤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청 산하 공직자들도 밤 줍기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산림공원과와 교통과 직원 20여명이 사곡면 가교리 밤 재배지를 찾아 알밤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알밤 줍기 자원봉사는 10월 초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주시청 산림공원과(041-840-8687) 또는 자원봉사센터(041-852-1365)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1인당 4000원에서 1만5000원의 체험비를 지불하고 알밤 줍는 체험과 주운 알밤 일부를 가져갈 수 있는 알밤줍기 체험농장을 관내 11개 농가에서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공주시청 누리집(www.g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가별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밤톨이마을(정안면 북계1리) ▲소랭이마을(정안면 월산2리) ▲꽃내미풀꽃이랑마을(정안면 고성리) ▲예하지마을(의당면 두만리) ▲도담골호반마을(의당면 도신리) 등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도 알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공식 산림공원과장은 “곧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오는 28일부터는 제70회 백제문화제도 개막한다"며 "알밤의 고장 공주에서 알밤도 줍고 다양한 축제 행사도 만끽하면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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