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화재 우려 미니쿠퍼 등 28개 차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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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엠베(BMW)코리아가 미니쿠퍼 등 국내에 들여온 28개 차종 2만5천여대를 제작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로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베엠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1279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엠베코리아는 미니쿠퍼 디(D) 5도어 등 15개 차종 2만1139대에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에 냉각수가 누수되는 문제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 시정조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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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엠베(BMW)코리아가 미니쿠퍼 등 국내에 들여온 28개 차종 2만5천여대를 제작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로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베엠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1279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엠베코리아는 미니쿠퍼 디(D) 5도어 등 15개 차종 2만1139대에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에 냉각수가 누수되는 문제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 시정조처에 나섰다. 미니쿠퍼 에스이(SE)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2020년 11월12일부터 2023년 4월24일 사이 제작된 1442대가 대상이다. 그 외 520아이(i) 등 13개 차종 2787대에서는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포드의 경우 링컨 에비에이터 5911가 대상이다. 앞 좌석에서 핸드폰 통화 시 전자파 간섭으로 360도 어라운드 뷰 화면이 고르지 않게 표출되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번 시정조처는 12일부터 진행된다. 내 차가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자동차리콜센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차주에게는 제작사에서 시정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제작사에 신청할 수 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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