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대표 예술단체` 찾는다…30일부터 신청 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5년 지역을 대표할 예술단체를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의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시 제외)를 오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작·경영마케팅·해외 진출 등 연간 최대 20억원 지원
유인촌 “중앙·지방 협업사업, 불균형 해소 최선 다할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의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시 제외)를 오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문체부에서 심사하고 지자체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자체와 함께 선정된 단체당 연간 최대 20억원(국비 및 지방비 합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최대 50%까지 국비를 보조했지만 내년에는 신청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최대 70%까지 국비를 지원한다.
앞서 문체부는 올해 두 차례 공모를 통해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총 42곳을 선발하고 전국 32개 지자체와 함께 총 15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각 지자체는 △단체 신설 △지역 내 활동 중인 민간단체 지원 △수도권 활동단체의 지역 유치 등 지역 현실에 적합한 지원 방식을 선택해 공모하면 된다. 다만 이미 운영 중인 공립예술단체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을 신청할 수 없다.
공모에서는 무용, 연극, 음악, 전통 등 4개 분야의 순수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하고 매년 평가를 거쳐 작품 창·제작 외에도 단체 경영, 마케팅, 사업화 등 단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단체의 자립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도 내년에 계속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 공모에 해당 지자체를 통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2024년 선정단체는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8월에 선보인 지역대표예술단체 통합 상징체계를 통해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활동 단체에 대해서는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해외 진출 사업과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사업은 각 지자체에 일차적인 단체 선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지역 내 인정받는 우수단체를 발굴하고, 문체부가 이를 재정적으로 보조하는 중앙·지방 협업사업”이라며 “내년에도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문화예술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프랑스 몽블랑서 조난한 한국인 2명 시신 발견
- “양식장 우럭 90% 떼죽음…차라리 단체폐업 시켜달라”
- 6살 딸 앞에서 살해된 엄마…범인은 “내가 죽도록 싫어?” [그해 오늘]
- 96위·76위 상대로 마음 졸이는 게 맞나... 홍명보호 향한 의구심은 깊어졌다
- “너 때문이야” 14살 딸 남친 찌른母…딸은 무릎 꿇고 애원했다
- 강다니엘·장원영 등 연예인 가짜뉴스 '탈덕수용소' 오늘 선고
- 김천시가 어딘지 몰랐다는 MZ들…“김밥천국 아냐?” 이 말에 벌어진 일
- 할머니 안고 뛰어내린 손자...돌아가신 것 몰라, 안부 물어
- 삼성 반도체 기술 중국에 홀랑.. 공장까지 지은 前 임원
- 실종된 튀르키예 8세 여아 시신으로…체포된 용의자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