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철현·송순호

최기창 2024. 9.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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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주철현 의원과 경남도당 위원장을 선임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 의원과 송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인 주 의원은 현재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창원마산회원에 출마했지만 현역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게 패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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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16 재·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주철현 의원과 경남도당 위원장을 선임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에 주 의원과 송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인 주 의원은 현재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역구는 전남여수갑이다. 송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창원마산회원에 출마했지만 현역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게 패한 경험이 있다.

이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두 사람을 선임한 이유는 지역 안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는 모두 수도권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추후 열리는 당무위에서 의결을 거치면 공식적으로 자리에 앉게 된다.

한 대변인은 “둘 다 능력이 있는 분들”이라며 “전남과 경남은 민주당에 있어서도 소중한 지역이다. 배려 차원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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