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 연휴 앞두고 '비상급수 대책' 시행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추석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오는 13일까지는 주요 상수도 시설과 굴착공사장, 소규모 수도시설을 점검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보수한다.

이를 통해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명절 기간 수도관 사용량 증가로 인한 누수와 출수 불량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응급복구 기동반을 가동하고 급수공사 대행업체와 만약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주시 고현관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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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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