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개발 우협 소식에 10%대 급등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 해검2. 사진 제공=LIG넥스원

[서울경제]

LIG넥스원(079550) 주가가 11일 장 중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10.42%(1만9300원) 2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 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또한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