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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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여야는 전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김 후보자는 정통 법관 출신으로 이달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지명됐다.
헌법재판관은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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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여야는 전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김 후보자는 정통 법관 출신으로 이달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지명됐다.
헌법재판관은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헌법재판관 임명은 대법관과 달리 국회 동의가 필요 없어 본회의 표결을 거치지 않는다.
김 후보자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 서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고법, 수원고법,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치며 30년 가까이 재판 업무에만 매진했다. 2008년 여성 법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대법관실 소속 전속연구관에 보임돼 2년간 일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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