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법 이민자 급증…범죄 늘고 흑인 일자리 빼앗아"

방성훈 2024. 9. 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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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 때문에 범죄가 늘고 미국인들의 일자리가 줄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가진 첫 TV토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을 미국에 들여왔다. 이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차지했던 일자리를 빼앗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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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해리스, 美대선 첫 TV토론
트럼프 "바이든·해리스가 불법 이민자 들여"
"미국 경제에도 큰 손실 입혀…추방해야"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 때문에 범죄가 늘고 미국인들의 일자리가 줄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ABC뉴스 캡쳐)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가진 첫 TV토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을 미국에 들여왔다. 이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차지했던 일자리를 빼앗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백만명의 불법 이민자가 미국으로 들어왔고, 수많은 범죄자들도 함께 들어왔다. 이는 미국 경제에 큰 손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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