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클라우디안, 크롬엔터와 전속계약…20일 새 앨범 발매

박서연 기자 2024. 9. 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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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안 / 크롬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밴드 클라우디안(CLOUDIAN)이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1일 오전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유니크한 음악적 색깔과 매력을 지닌 밴드 클라우디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디안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밴드 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안은 록, 메탈 사운드를 기반으로 시네마틱 오케스트라,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한국형 에픽 록 사운드’를 표방하는 밴드로 리더이자 보컬인 브라이튼을 비롯해 드러머 로건, 기타리스트 리암, 베이시스트 NN, DJ 겸 전통북 연주자 HAN, 바이올리니스트 OM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부산 록 페스티벌 '부락배틀' 대상 수상 후 정규 1집 'The Unknown Tale'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리스너들에게 한 편의 퓨전 사극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유니크한 음악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크롬엔터테인먼트에 합류를 알린 클라우디안은 첫 행보로 오는 20일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최근 밴드 음악이 비주류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유행을 달리고 있는 만큼 클라우디안이 신보를 통해 자신들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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