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건물주야"… 폐업 직전 '2억500만원 먹튀' 필라테스 대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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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 뒤 잠적한 필라테스 학원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광주 광산·북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폐업 직전 선결제 할인가로 수강생을 끌어모은 뒤 사라진 혐의다.
A씨는 지신을 건물주라고 속이며 회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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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광주 광산·북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폐업 직전 선결제 할인가로 수강생을 끌어모은 뒤 사라진 혐의다.
A씨는 광산구 우산동과 북구 문흥동에서 업체 두 곳을 운영했다. 지난 1~6월까지 선결제 시 일부 금액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회원당 20만~10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 인수 후 운영이 어려워지자 해당 수법으로 돈을 벌어왔다. 지난 7월1일엔 회원들에게 폐업을 통보했다. A씨는 지신을 건물주라고 속이며 회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피해 규모는 회원 344명으로부터 받은 총 2억5000만원으로 확인됐다. 광산구 우산동에서 155명이 1억2000만원, 북구 문흥동에서는 189명이 1억3000만원을 선결제했다.
경찰은 회원들의 고소장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고의성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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