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승부욕 불태우는 고승범, "다가오는 강원전, 진짜 독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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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중원의 핵 고승범이 다가오는 강원 FC와의 맞대결이 매우 중요하다며 승부욕을 내비쳤다.
고승범이 속한 울산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있을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리그 1위 강원과 대결한다.
좋은 페이스인 만큼, 고승범은 다가오는 강원전을 놓칠 수 없다.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고비가 바로 다가오는 강원전임을 고승범은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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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HD FC 중원의 핵 고승범이 다가오는 강원 FC와의 맞대결이 매우 중요하다며 승부욕을 내비쳤다.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의욕을 다졌다.
고승범이 속한 울산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있을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리그 1위 강원과 대결한다. 울산과 강원은 현재 승점 51점으로 동률이나 다득점에서 울산이 밀려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여름을 거치면서 많은 이슈 때문에 어수선했던 울산이지만, 7월 말 김판곤 감독이 자리하면서 팀이 빠르게 수습되는 중이다. 고승범은 강력한 하이 프레싱 전략과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김 감독의 전술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야고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파트너의 연속 득점에 기여하는 등 공격 포인트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좋은 페이스인 만큼, 고승범은 다가오는 강원전을 놓칠 수 없다. 고승범은 12일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번 시즌에 우리 팀에 많은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기회를 항상 못 잡았다"라고 짚은 뒤,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못 치고 나갔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가짐도 선수들을 전부 다 준비하는 자세나 이런 게 진짜 독하게 준비하는 것 같다. 진짜 이번 경기만큼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그런 심정으로 다들 준비를 하는 것 같아 기대된다. 이번 대결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승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물론 선두로 올라선 강원 역시 만만찮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고승범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올해 그게 '터졌다'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진일보한 강원의 전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고승범은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승범은 "우승은 늘 생각하고 꿈꾸는 것"이라며 "당연히 K리그와 코리아컵에서 우승하고 싶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이건 꿈이 아니고 이뤄내야 하는, 무조건 해야 하는 목표"라며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고비가 바로 다가오는 강원전임을 고승범은 잘 알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HD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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