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구조관 사업 '영업·유통·생산' 통합…"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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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003030)는 구조관 사업의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편은 세아제강이 세아제강지주의 구조관 유통 법인 SSIK(에스에스아이케이) 지분 100%를 약 834억 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구조관 사업의 통합 시너지 창출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복 비용 제거와 물류 체계 개선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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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세아제강지주(003030)는 구조관 사업의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편은 세아제강이 세아제강지주의 구조관 유통 법인 SSIK(에스에스아이케이) 지분 100%를 약 834억 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SIK는 구조관 생산 법인인 동아스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즉 세아제강지주→SSIK→동아스틸로 이어지는 기존 지배구조가 세아제강지주→세아제강→SSIK→동아스틸로 변경된다.
구조관이란 건축물이 잘 서 있을 수 있도록 지지하는 파이프다. 최근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국내에 대량 유입되면서 출혈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특성상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수다.
세아제강은 그동안 구조관의 영업 업무를 맡아왔다. 앞으로 기존 영업에 유통(SSIK)·생산(동아스틸) 업무를 통합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구조관 사업의 통합 시너지 창출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복 비용 제거와 물류 체계 개선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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