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다 질에 집중' 43회 설성문화제 27~28일 이틀간 개최

윤원진 기자 2024. 9. 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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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오는 27~28일 양일간 43회 설성문화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전통과 소리를 주제로 지역의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

읍면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는 논매는 소리, 거북놀이, 손모내기, 각골줄다리기 등을 재현한다.

음성 책 축제에서는 새 책 교환 이벤트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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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한마당,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볼거리 풍성
11일 충북 음성군은 오는 27~28일 양일간 43회 설성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신영희 명창 공연 모습.(음성군 제공)2024.9.11/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오는 27~28일 양일간 43회 설성문화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전통과 소리를 주제로 지역의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

읍면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는 논매는 소리, 거북놀이, 손모내기, 각골줄다리기 등을 재현한다.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에서는 염경애, 왕기철, 조주선, 정회석 명창과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대상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내외국인의 화합을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도 연다. 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와 KBS 전국노래자랑도 열려 흥을 돋운다.

음성 책 축제에서는 새 책 교환 이벤트로 진행한다. 1인 3권까지 무료로 교환할 수 있다.

먹거리 장소에서는 음성의 주요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로 만든 고추장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문화제는 행사 기간을 4일에서 2일로 압축해 고품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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