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ICT 기업 '독일 IFA 2024' 파견 8개사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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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1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 주관으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ICT 기술혁신 제공사업의 하나로 참가한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IFA 2024에서 동남권 8개 기업이 성과를 거두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병태 원장은 "IFA 2024 참가를 통해 동남권 ICT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더 넓은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울산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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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1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 주관으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ICT 기술혁신 제공사업의 하나로 참가한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IFA 2024에서 동남권 8개 기업이 성과를 거두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예지는 전류 예지보전을 통해 산업 설비의 사고 및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31건 상담 600만 달러 계약을 성사했다.
특히 AI 가상 모형 기술을 보유한 비전 스페이스와 협력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전 분야의 산업 설비에 적용할 수 있어 이른 시일 안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울산의 대표 기업인 예측진단기술은 AI 기반 음향 방출 지하배관 누출 감지 솔루션을 전시해 29건의 상담을 통해 2만3500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영국의 선박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솔루션 기업과 MOU 체결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이 솔루션은 지하에 매설된 배관의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플랜트 및 도시 기반 시설에서 안전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다.
부산 소재 코뱃은 배터리팩 기술을 중심으로 이번 IFA에 참가했다. NCM 배터리팩의 단점을 보완한 LFP 배터리팩 제품을 통해 8건의 상담과 30만 달러 계약을 달성했다. 다람은 남성 홈케어 디바이스 ‘카이사르(KAISAR)’로 1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했다. 터키의 중장비업체와 협력해 헬스케어 분야 확장을 논의 중이다.
영남을 대표하는 미라클레어는 안면근육 근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면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43건의 상담을 통해 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하고 몰타의 IT 유통업체와 MOU를 맺어 유럽 시장으로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IFA 2024에서 동남권 ICT 기업은 다수의 MOU 체결과 계약 성과를 거두며 세계 시장에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병태 원장은 "IFA 2024 참가를 통해 동남권 ICT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더 넓은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울산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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