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과 위기’ 주제로 ISG 2024 독일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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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응용과학대학교에서 제14차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학술대회(ISG 2024)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성과 위기: 제론테크놀로지의 도전과 혁신'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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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사회 디지털 형평성 강조
35개국, 300여 명 학자 참여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응용과학대학교에서 제14차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학술대회(ISG 2024)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성과 위기: 제론테크놀로지의 도전과 혁신’으로 설정됐다.
전세계 35개국에서 약 300명의 학자가 참여, 고령화 사회를 위한 최신 기술과 혁신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대회에서는 160여 건의 학술 발표와 8개의 주요 강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첫날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의 힐리안티 콜트 회장은 축사에서 노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펜하겐 WHO 유럽지역 사무소에서 고령화 및 건강 전문가인 용지예 연 박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건강한 노화 역량 강화: 고령 친화적 환경에서 디지털 솔루션 통합’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다.
다음날에는 심우정 ISG 한국지부 회장이 제론테크연구소팀과 함께 진행한 심포지엄에서 제론테크플래너 자격 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그는 고령 사회의 디지털 형평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ISG 전 회장인 윌리엄 컨스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 교육 과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심우정 ISG 한국지부 회장은 “스마트 노인 기술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며 “노화 점검 척도 도구와 제론테크 플래너 툴킷을 개발해 국내 자격 과정에 적용하고 있고, 2025년에는 한국 최초로 제론테크놀로지학과가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신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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