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쌀값 폭락에 농심 타들어가..초과생산량 과감하게 격리하길"

전민경 2024. 9. 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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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쌀값 폭락 상황과 관련해 "명확한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추가 생산량 이상을 과감하게 격리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게 있다면 명확한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추가 생산량 이상을 과감하게 격리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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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대책 마련 시위 벌어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쌀값 폭락 상황과 관련해 "명확한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추가 생산량 이상을 과감하게 격리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쌀값 폭락에 농심이 타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일부 지역에서 산지 쌀이 80kg에 16만원 대로 떨어진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쌀값 안정을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하면서 수확기 산지 쌀값 20만원을 보장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분노가 커지자 정부 여당이 2만핵타르(ha)를 격리하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매우 미흡하다"며 "쌀 초과생산량 이상을 격리하고도 막지 못한 2023년산 정책 실패를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게 있다면 명확한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추가 생산량 이상을 과감하게 격리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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