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은사' 포체티노 감독, 미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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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미국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52세의 노련하고 존경받는 감독인 포체티노는 토트넘, 파리생제르맹, 첼시를 포함한 여러 유럽의 톱 클럽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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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미국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52세의 노련하고 존경받는 감독인 포체티노는 토트넘, 파리생제르맹, 첼시를 포함한 여러 유럽의 톱 클럽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 하나다. 하지만 사령탑 자리가 최근 공석이었다. 자국에서 개최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별 예선 탈락한 그렉 버홀트 감독을 경질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거물급 사령탑을 찾았다. 그리고 시선에 포체티노 감독이 들어왔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 사우스햄튼, 토트넘, 파리생제르맹, 첼시에서 감독을 맡았다. 토트넘에서 2018~19시즌 UCL 준우승, 파리생제르망에서 2021~22시즌 리그1 우승을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3~24시즌 첼시에서 18승9무11패로 경질되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미국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고 포체티노 감독은 감독 경력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도전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만큼이나 열정적인 팬들 앞에서 미국 대표팀을 지휘할 수 있는 기회는 놓칠 수 없었다. 재능과 잠재력이 넘치는 선수들을 보고 함께라면 온 나라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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