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시수도기념관, 초등학생 대상 ‘피란학교 천막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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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피란학교 천막교실'은 6·25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가족 단위 교육이다.
동진숙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보고, 부산이 대한민국 임시수도 역할을 한 중요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배워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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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하는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및 전시관 해설 투어, 피란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및 전시관 해설 투어를 통해 6·25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의 역할과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다.
체험활동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삐라 줍기, 고무신 신고 물동이 지기 등 피란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며,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금요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회당 8팀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나, 한 계정(ID)당 한 명의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첫 수업은 21일과 22일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임시수도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동진숙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보고, 부산이 대한민국 임시수도 역할을 한 중요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배워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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