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꺼진 SUV, 경사로서 뒤로 밀려 40대 행인 사망

최승한 2024. 9. 11.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오르막길에서 시동 꺼진 차량에 보행자가 치여 숨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36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A씨(50대)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시동이 갑자기 꺼졌다.

시동이 멈춘 차량은 그대로 내리막길에서 20m 가량 뒤로 밀리면서 보행자 B씨(40대·여)와 부딪혔다.

경찰은 갑자기 차량 시동이 꺼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부산의 한 아파트 오르막길에서 차량 시동이 꺼져 보행자와 부딪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 오르막길에서 시동 꺼진 차량에 보행자가 치여 숨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36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A씨(50대)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시동이 갑자기 꺼졌다.

시동이 멈춘 차량은 그대로 내리막길에서 20m 가량 뒤로 밀리면서 보행자 B씨(40대·여)와 부딪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갑자기 차량 시동이 꺼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