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삼중 폴더블폰 450만원에도 사전주문 470만건 돌파

박형기 기자 정은지 특파원 2024. 9. 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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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10일 세계 최초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를 공개했다.

그럼에도 사전 주문으로 이미 47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현재 사전 주문이 470만 건을 돌파했다.

화웨이는 20일 오전 0시 59분까지 메이트 XT 사전 주문을 받고, 20일 오전 11시 8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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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베이징에 위치한 화웨이 매장에 삼중 폴더블폰 메이트 XT가 전시돼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소비자들이 10일 베이징 화웨이 매장에서 메이트 XT를 살펴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정은지 특파원 = 화웨이가 10일 세계 최초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를 공개했다.

3개의 화면을 펼쳤을 때 크기는 10.2인치, 두께는 3.6mm다. 위청둥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얇은 폴더블 폰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256GB 버전이 1만9999위안(377만원), 512GB 버전은 2만1999위안(415만원), 1TB 버전은 2만3999위안(453만원)이다. 가장 용량이 큰 버전의 경우 450만원이 넘는다.

이는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16 시리즈보다 가격이 비싸다.

지난 9일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격은 128GB 기준 기본모델은 799달러(약 107만원), 플러스는 899달러(120만 원), 프로는 999달러(134만 원), 프로맥스는 256GB 기준 1199달러(161만 원)부터 시작한다.

화웨이의 삼중 폴더플폰 가격이 훨씬 비싼 것이다.

그럼에도 사전 주문으로 이미 47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현재 사전 주문이 470만 건을 돌파했다.

화웨이는 20일 오전 0시 59분까지 메이트 XT 사전 주문을 받고, 20일 오전 11시 8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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