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가츠, 김하성 공백 길어지자 유격수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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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의 공백이 길어지는 것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합류 이후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보가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하성과 포지션을 맞바꿨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보가츠의 유격수 기용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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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의 공백이 길어지는 것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샌디에이고는 11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잰더 보가츠를 유격수로 선발 출전 예고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합류 이후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보가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하성과 포지션을 맞바꿨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부상 이탈 이후 트리플A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메이슨 맥코이에게 선발 유격수 기회를 줬다.
그러나 김하성의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보다 공격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단순히 18경기 타율 0.204에 그친 맥코이를 보가츠로 대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야가 연쇄 이동하면서 도노번 솔라노가 1루수로 라인업에 들어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보가츠의 유격수 기용에 대해 말했다.
그는 “보가츠에게 (유격수로 돌아가는) 기회에 대해 몇 차례 얘기했었다. 그도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더라. 동시에 (1루수로 들어갈) 솔라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용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쉴트 감독은 “김하성은 어제 팀과 함께 휴식을 가졌다. 이틀전과 비교해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던지는 것과 관련해 정체된 상태다. 다음 단계를 밟지 못했다”며 김하성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하성의 공백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일단 다음 단계를 밟기 시작하면 (예상 복귀 시기가) 명확하게 나올 것이다. 지금 상황을 ‘차질(setback)’이라 표현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며 재활이 정체된 상태임을 인정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잭슨 메릴(중견수) 도노번 솔라노(1루수) 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다르빗슈 유가 선발로 나선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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