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지원해도 되는 거죠?"...의대 지원 수험생, 운명 걸린 '수시모집'
수험생들끼리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앞두고 의료계가 당장 내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증원이 취소될 수 있다, 아니다' 불안이 뚝뚝 묻어나는 관측이 오갑니다.
내년 의대 신입생의 67%를 뽑는 수시 전형, 특히 지역 인재전형은 80%를 선발합니다.
많은 수험생의 명운이 달린 만큼 안 그래도 치열한 눈치작전이 더 심해졌습니다.
[의대 수시 지원 수험생 : 의대 정원이 바뀌는 것은 결국은 정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대학 입결(커트라인)에도 영향을 미치니까. 내가 만약 수시를 지원해도 없어질 수 있는 건가? 그런 불안감이 없어도 되는데 생긴다는 것 자체가 …]
교육부는 수시 원서 접수 첫날 의대 경쟁률을 집계해서 발표했습니다.
전체 39개 의대 가운데 31개 학교가 수시 모집을 시작했고
전체 경쟁률은 1.14 대 1, 지역인재전형은 정원보다 지원자가 적어 0.76 대 1을 기록했습니다.
교육부가 마감도 안 된 특정 학과의 수시 경쟁률을 집계해 공개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내년도 입시는 계획대로 간다는 확신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선 정부 발표가 지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ㅣ이자은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씨] 서울 사상 첫 9월 폭염경보...밤더위도 역대급
- "응급실 '뺑뺑이' 멈춰주세요"…4살 아들 잃은 엄마의 눈물
- 경찰 매달고 아찔한 도주극 ..."차 빼주세요"에 덜미 [앵커리포트]
- 올해만 3번째, 새끼 돌고래 또 폐사..."거제씨월드 폐장하라"
- 삼전 반도체 기술 중국으로 빼돌려..."가치 4조3천억"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백두산 호랑이' 중국 민가 습격...농민 물고 달아나
- "돼지불백 50인분"…이번에는 군 간부 사칭 '노쇼'까지?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민주당 "당 차원 입장 아냐"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