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환연,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274건 중 1건 부적합

김재구 기자 2024. 9. 11.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성수식품 274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부적합 1건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정밀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먹거리 안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성수식품 274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부적합 1건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식품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선물이나 제수용으로 소비되는 농수산물, 가공 및 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수거한 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모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31개 시군에서 수거한 177건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수거한 97건 등 274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품목은 △전통주, 참기름 등 가공식품(60건)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11건) △냉면 등 조리식품(71건) △시금치 등 농산물(77건) △민어 등 수산물 및 가공식품(55건) 등이다.

검사 내용은 △중금속, 보존료, 산가 등 식품 유해물질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 △잔류농약 471종 등이다.

검사 결과 사양벌꿀 1건에서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함량이 102.0mg/kg로 기준치(80.0mg/kg 이하)의 약 1.3배 검출돼 식약처 등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은 벌꿀에서 발견되는 성분으로 가열하거나 오래 보존할 경우 수치가 상승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신선하다는 의미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정밀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먹거리 안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