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백서 당직자 열람…최종 절차는 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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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백서 최종본이 관계자 열람 및 검토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이상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총선백서 최종본은 8월22일 최고회의에 올리기 위해 제출됐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에 "지난달 22일은 당직자들이 총선백서 특위 위원들과 최종본을 열람 및 검토한 날"이라며 "최고위원회에 제출된 날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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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4·10 총선 백서 최종본이 관계자 열람 및 검토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이상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총선백서 최종본은 8월22일 최고회의에 올리기 위해 제출됐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당대표의 빠른 결정과 큰 포용의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취임후 50여일이 다 돼가도 제대로 된 책임있는 '여당'의 모습은 볼 수 없는 듯 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에 "지난달 22일은 당직자들이 총선백서 특위 위원들과 최종본을 열람 및 검토한 날"이라며 "최고위원회에 제출된 날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직자들이 제출한) 총선백서 검토의견에 대해 반영하겠다 또는 안하겠다는 의견을 총선백서 특위에서 제출해야 최고위에 올릴 수 있는데 아직 그에 대한 의견이 특위에서 이뤄지지 않는 단계"라고 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는 지난달 14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4·10 총선 참패의 원인과 이를 반성하는 내용이 담길 백서의 발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특위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고서를 검토했고 4~5가지 사소한 수정 사항을 포함해 의결했다"며 "조만간 사무총장에게 연락해 최고위 안건 상정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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